처음 뵙겠습니다. dragonfly라고 합니다.
이 작품은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역행, 빙의, (일단은)TS 팬픽입니다. 그런 요소가 신경 쓰이시는 분은 패스하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아르카디아에 투고할 때는, 처음 연재 때는 공개하지 않았던 에피소드 등을 추가한 증보판으로서 올렸습니다.
Dragonfly 2006년도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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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의 신지에 의한 신지를 위한 보완』 프롤로그
눈앞이 붉은 세계가 아니라는 것을, 마음이 가까스로 인식했다.
『…어디지, 여긴?』
하얀 방. 벽은 쿠션처럼 부드러워 보인다.
바로 정면에는 문. 놀란 모습의 아저씨가 당황하여 어딘가로 사라졌다.
가슴팍에는, 투박한 은십자가.
『미사토씨…의?』
이상하다. 이 십자가는 묘비 대신으로 썼었을 텐데. 수중에 있을 리가 없다.
억누르듯이 십자가를 꼭 움켜쥐면서, 그 손의 크기에 위화감을 느낀다.
그리고 십자가 너머로 전해져 오는 자그마한 탄력.
목덜미를 당겨서 안을 확인해보려고 할 때, 문이 열렸다.
「아! 네……!!!」
「놀라는 것도 무리는 아니지. 너는 2년 동안 마음을 닫은 채로 있었으니까」
확실히 놀랐다. 그렇지만, 이 할아버지가 이야기해주는 내용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다.
대답한 목소리가, 자신의 것이 아니었으니까. 마치 여자아이와 같은 목소리였으니까.
그렇지만 들은 기억이 있는……, 목소리.
「괜찮아. 아무 것도 걱정할 필요 없단다. 카츠라기 미사토군」
「으에에에에엑!」
나도 모르게 절규했다.
기억에 있는 것보다 약간 앳된 목소리였지만, 그것은 확실히 미사토씨의 목소리였다.
はじまる 시작한다
2006.07.10 PUBLISHED
2006.09.01 REVISED
2011.11.09 TRANSLATED
2021.09.22 TRANSLATION REVISED
원본 シンジのシンジによるシンジのための補完【完結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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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 2011년도 번역
원저자 dragonfly 님에게 번역의 허락을 받았습니다.
はじめまして、日本人 Dragonflyです。
まさか韓国からmailを戴くことになるとは、連載を始めた頃には思いもしませんでした。
以前に送っていただいたmailはどうやら手違いで届かなかったようなので、今回再び送っていただけて大変喜んでおります。
さて、翻訳の方ですが、もちろん OK です。
ゲンドウ式に言うなら「問題ない」です。
そもそも、色々な人に読んで貰おうと思って発表したのですから、その範囲が拡がることは私としても嬉しいことです。
なお、翻訳する上で判りづらいところなどありましたら、遠慮なくmailしてください。(残念ながら私はハングルは読めませんが)可能な限り、ご協力します。
저자 코멘터리 (2020.05.05)
이 작품은 일인칭이라 설명이 부족한 점, 독자에게 공개되지 않는 뒷설정 등이 많이 있습니다. 또 작극(作劇)상 생략한 장면도 적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작품을 돌아보고 싶기도 하여, 뒷설정 등을 해설하는 오디오 코멘터리 풍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스포일러 경고
오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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