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람이 울리기 직전의 작동음에 잠이 깨 자명종을 미리 멈춘다.
아야나미를 깨우지 않도록 살그머니 몸을 빼낸다.
애초부터 데려와 살 생각이었으므로 아야나미의 방이 따로 있지만, 아직 구색이 갖춰지지 않았다.
침대가 도착할 때까지 잠정조치 차원에서 함께 자게 되었는데, 의외로 아야나미가 이것을 좋아했다.
최초의 밤. 잠든 뒤 무의식적으로 안겨오는 아야나미의 머리를 어루만져 주자, 이번에는 전신이 바짝 달라붙는다.
한동안 하는 대로 내버려 두었는데, 어중간하게 매달리면 의외로 피로하기 때문에, 마중하듯이 이쪽에서 꼭 껴안아 주었다.
아야나미의 머리 아래로 오른팔을 넣어 팔베개를 해 주면, 응석부려오던 아야나미가 반쯤 덮어씌워지듯이 가라앉았다.
가슴의 골에 아야나미의 얼굴이 묻혀, 자면서 쉬는 숨결의 간지러움 때문에 몸을 자지러뜨린 기억이 난다.
평소의 무표정으로는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적극성이었다.
어쩌면 본인도 모르는 사이 스스로 요구하는 바 있었을 것이다.
그러고 보면, 아나클리틱 디프레션이라는 심리 용어가 있다.
모친에게서 떨어뜨려진 유아의 정서가 불안해지고, 단 3개월 만에 완전히 무표정한 아이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말한다.
또한, 그렇게 충분한 모자관계를 경험할 수 없는 상태에 빠지는 것을 머터널 데프리베이션이라고 부르며, 성장한 후 심신발달에 장애를 남길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이런 것들로 아야나미의 현상을 이해하고, 거슬러 올라가 그 원인을 추측해볼 수는 없을까.
아야나미의 성장 과정은 상상할 수밖에 없지만, 아무리 생각해 봐도 모친과의 접촉이 있었다고 생각하기는 힘들다. 성장기의 스킨십이 치명적으로 부족해 없다시피할 것 같다.
하지만, 지금부터라도 늦지 않게 만회할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의 적응능력을 얕봐선 안 된다.
모친이 된다는 것은, 이런 기분일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면서 아야나미를 끌어안았다.
그나저나, 닫혀 버린 그녀의 마음을 풀어내기 위한 실마리가 없을까 하여 대학에서 청강했던 심리학이 이런 데서 도움이 될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세탁 공간에서 옷을 벗어, 욕실로 들어간다.
미지근한 더운물로 샤워를 한다.
여자의 몸이 되어서 귀찮은 것은, 여름뿐인 지금의 일본의 기후 탓에 금세 땀투성이가 되는 점이다.
이런 기후에 남자의 몸처럼 취급을 했다가는 가슴의 골 사이에 금방 땀띠가 난다.
가려운 것은 말할 필요도 없고, 장소가 장소인지라 마음대로 긁을 수도 없어 더욱 가렵다.
그것은 남자는 이해할 수 없는 괴로움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아침 샤워는 빼먹을 수 없다.
다른 더러운 옷들이 쌓여 있는 세탁기에 사용한 수건도 던지고, 네르프 제복의 소매에 팔을 꿰었다.
작전부의 붉은 재킷 대신 앞치마를 걸치고 부엌으로 향한다.
제복을 더럽히지 않도록 소매까지 달린 앞치마는, 앞치마라기보다는 캅포우기에 가깝다.
타이머가 맞춰져 밥이 다 된 밥솥 뚜껑에 행주를 얹는다.
어제 밤에 미리 준비한 요리 재료를 냉장고에서 꺼내, 우선 도시락부터 준비한다.
물에 불려 둔 대두와 반죽한 소맥분으로 콩고기를 만들기 시작한다. 아야나미를 위해 공부해 둔 사찰요리다. 요리 솜씨에는 자신 있다.
역시 준비를 마쳐둔 잔새우를 푸드 프로세서에 넣고, 냉장고에서 계란을 골라낸다. 오늘 도시락은 다테마키다.
베란다의 플랜터에서 방울토마토를 따오는 것은 잠시 미룬다.
녹색이 부족하군. 콩고기를 피망 속에 채우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과거로 돌아온 이래, 나는 색깔에 얽매이게 된 것 같다.
어쩐지 화려한 색깔이 흘러넘치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들뜨는 듯 기쁜 것이다.
처음엔 붉은 세계에 대한 트라우마로 생각했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면 그 세계도 온통 붉은 색만 있는 건 아니었다.
시뻘건 바다, 새하얀 모래사장, 시커먼 하늘. 그 강렬한 색채 대비가 나의 미묘한 색상 기호에 영향을 준 것도 있을 것이다.
트라우마의 원인은 아마도 남극 조사선의 그 하얀색밖에 없는 방일 것이다.
전생에 그녀가 네르프 제복을 단정하게 입지 않았던 것도, 의외로 거기에 원인이 있는 게 아닐까 싶다.
그래서 눈부신 순백의 원피스는 그 때의 한 벌 뿐이다. 물론 입어 본 것도 그 때 한 번 뿐이다.
뜸이 다 든 밥을 도시락에 채우고 있는데, 아야나미가 일어나 밖으로 나왔다.
내가 물려준 파자마 차림. 옷이 커서 소매와 옷자락을 접어 올린 모습은 정말 귀엽지만, 언제 시간 내서 잠옷도 사러 가지 않으면 안 되겠다.
저렇게 잠옷을 입히는 것도 참 말썽이었다.
항상 그렇듯 「…어째서?」라고 물어오는 아야나미에게, 식은땀을 방치하면 몸에 좋지 않다든지, 교감신경이 집중된 경부를 차게 해서는 안 된다든지, 습기를 흡수하기 쉬운 소재가 좋기 때문이라든지 등등 필요성을 늘어놓으면서 설명해야 했다.
결국 납득은 한 것 같지만, 아야나미 갱생의 길은 멀고도 험하다.
「…어째서, 밥을 방치?」
「그건 말야. 식히고 김을 날리지 않으면 도시락이 상하니까……. 그보다 …레이쨩.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뭘 해야지?」
「…안녕히 주무셨어요. 카츠라기 대위」
「그래, 좋은 아침. 샤워 해야지?」
「…라져」
샤워하는 방법, 전후의 과정 등은 첫날 아침에 함께 들어가서 가르쳐 줬다.
나는 이런 일의 세세한 부분을 학창시절 리츠코씨에게 배우곤 했는데, 아야나미는 그렇지 못했다.
역시, 격의 있는 사이였던 것일까.
그것을 밝혀내기엔 그 때의 일만으로는 실마리가 부족한 것이다.
아차. 방울토마토. 잊고 있었다.
도시락 준비가 끝나, 이제는 아침 식사의 준비에 파묻히려 할 때 아야나미가 욕실에서 나왔다. 제일중학교 교복 차림이다.
세탁기가 도는 소리가 들려온다. 마지막에 샤워한 사람이 스위치를 넣도록 정해져 있었다.
「펜펜한테 밥 좀 줄래?」
고개를 끄덕이더니 잘 구워진 전갱이를 접시에 담아서 건네줬다. 구운 물고기를 좋아하다니, 펜펜은 별스러운 펭귄이었다.
펜펜 전용 냉장고 앞에 무릎을 꿇고 아야나미가 노크를 하고 있다.
「…좋은 아침. 펜펜」
밖으로 나온 온천펭귄에게 인사. 쿠와왁, 하고 펜펜이 인사를 되돌려주는 모습이 흐뭇하다.
그런데, 온천펭귄은 정서 교육에 이로울까? 어째 잘 모르겠다.
「안녕히 주무셨어요」
아침 식사 준비가 거의 다 될 무렵이 그의 기상 시간.
「좋은 아침, 신지군」
「…좋은 아침. 이카리군」
동거하기 시작했을 때는 파자마 차림이었지만, 아야나미가 오고 나서는 옷을 다 갈아입고 나서 나오게 되었다.
델리커시가 자라나고 있는 것이다. 좋은 경향이다.
「얼른 세수하고 나와. 밥 먹어야지」
「네」
「정말로 오늘 학교에 오시는 건가요?」
더러워진 식기를 물에 담그고 있을 때, 다이닝룸에서 목소리가 들려온다.
「당연히 가야지? 진로상담이라며」
「그래도, 일 때문에 바쁘실 텐데」
나도 그런 식으로 말해서 그녀를 시험한 적이 있다.
「이것도 일이니까」라는 대답에 상처를 받았었다.
고작 그 정도로 상처받는 주제에, 상대방을 시험하거나 하는 짓은 하지 않았으면 좋았을 것을.
아니, 상처받을 줄 알고 있으면서도, 그래도 상대를 시험해버린다. 「살아가는 게 서투르다」란 그런 것을 말함인가.
지금이라면, 그 대답이 그녀의 쑥스러움을 숨기려 했던 것임을 알 수 있는데.
「두 사람의 중요한 장래를 상담하는 거야. 더 중요할 일이 뭐가 있어」
손을 닦으면서 부엌에서 나온다.
「인류의 운명을 건 중요한 일……」
물론 그래도 대답은 같다.
국제연합군에서 복무하던 때. 분쟁의 불씨가 피어오르는 국경 지역에 파병된 적이 있다.
심각한 빈곤과 기아.
치안유지군에게 향해지는 원망의 시선은, 군 내부에서는 네르프 소속 복무자들에게 향해졌다.
유엔이, 무엇보다도 네르프가 돈을 빨아들이고 있다는 사실을 누구든지 잘 알고 있었던 것이다.
물론 네르프라고 무책임하게 예산을 책정, 탕진하고 있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눈앞에서 굶어 죽어가는 어린아이에게, 다가올 서드 임팩트를 방지하고 인류의 운명을 지키고 있다고 말해 봤자 무슨 소용이 있을 것인가.
하지만 그래도 나의 사명은 조금이라도 작은 피해로 사도전을 이겨내는 것이라고, 자신을 설득해 등을 돌렸다. 갓난애들이 눈도 뜨지 못하고 죽어가는 일을 없애기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그 뿐이라면.
그 때의 결의에, 티끌만한 흔들림도 없다.
우리 집 아이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주고 싶다는 생각과, 전 세계의 아이들을 구해주고 싶다는 기원이 상반되지 않는다는 것은, 나에게 있어 몇 안 되는 행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일이니까. 가 아니라, 나의 바람으로, 이 아이들을 걱정하고 있는 것이니까.
「사람은 에바만으로 살아가는 게 아니니까.
사도가 언제까지나 계속 내습하지는 않겠지.
두 사람 모두 언젠가는 에바에서 내려야 할 때가 와.
자신을 위해서 자신의 인생을 걷게 되는 날이 오는 거야」
두 사람의 등 뒤에 서서, 각각 머리에 손을 얹었다.
아야나미는 으레 그랬던 것처럼 또 드문드문 중얼거리고 있다.
「내가 미덥지는 않겠지만, 열심히 할 거야.
그러니까 두 사람 모두 진지하게 생각하기.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
…
모든 것이 끝나고 나면, NGO 활동에 투신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제트 얼론의 기동 실험은 순조로운 것 같다.
「있지 리츠코…. 저거, 갖고 싶은데」
「제정신이야!? 저딴 쓰레기를!!」
사람들의 시선이 쏟아진다. 리츠코씨. 목소리가 커요.
「어따가 쓸 거야. 저딴 걸」
역시 창피했는지 이번에는 목소리가 낮아졌다. 눈동자도 움직이지 않은 채 그러니 무섭다.
「걸어다니는 발전기, 에바 사이즈의 기중기, 본부의 예비 전원, 시험 제작 무기의 테스트베드…」
손가락을 꼽아 가면서 헤아릴수록, 리츠코씨의 표정이 누그러진다.
「그 말을 듣고 보니……. 하지만 불량품인걸?」
그 순간, 천장이 무너져 내렸다. 즉시 리츠코씨를 껴안고 기둥 사이로 몸을 던졌다.
슬쩍 돌린 시선의 끝에는 거대한 다리. JA가 밟아서 구멍이 난 건가.
먼지를 마시지 않도록 숨을 참고, 아직 사태를 이해하지 못한 리츠코씨를 가슴으로 짓누르고, 기다린다.
…
「만든 사람을 닮아서 예의를 모르는 로봇이네. 예절교육이 필요한 걸까」
일어서서 리츠코씨에게 손을 내민다.
「뭘 할 생각이야?」
옷에 묻은 먼지를 떨어낸다. 칠색 예장제복은 시크해서 꽤 마음에 드는 옷인데.
오른쪽 하박부에 타박상. 오른쪽 대퇴부에 찰과상. 스타킹은 올이 풀려 버렸다.
마음 탓인지 입 안 오른쪽 의치가 흔들리고 있다.
조금 전에 몸을 오른쪽으로 기울여서 그런 걸까.
좋아, 몸 상태는 체크 완료. 문제없다.
「에바를 꺼내야지」
전생에는 그녀의 활약으로 JA를 멈출 수 있었다. 나도 하지 않을 수 없다.
「사도전 이외의 경우에 움직일 수는 없어!」
「긴급사태야. 이것으로 전자에 시위를……. 아니, 간접적으로 경쟁 구도를 연출할 수도 있겠지」
리츠코씨의 눈이 빛났다. 공개식장에서 상당히 울분이 쌓였을 것이다.
「제5사도전 때문에 AT필드 실험 스케줄이 지연되었었지?」
「제3회 실험을 앞당겨서 야외 실험으로 바꾸는 거야.
공연 내용은?」
난데없이 끄집어낸 휴대용 단말기를, 눈도 못 따라갈 속도로 조작하기 시작한다.
「공수강하 시의 중력 경감 실험……」
AT필드 실험은 내 제안으로 진행되고 있는 테스트다.
그 계기는 AT필드의 응용으로 생각되는 광편사도의 공중부양.
에바로도 가능할까? 라는 질문에, 원리적으로는, 이라고 대답했기에 시험하고 있다.
――생각해 보니, 전생에 내가 공수강하를 했을 때 윙캐리어의 진행방향과 착지 때의 가속도가 달랐다.
아마 무의식적으로 중력경감을 해서, 지구의 자전에 맞추었던 것이 아닐까――
「거기에, 저 로봇을 멈추기 위한 필드 원격전개 실험……?」
잘만 응용하면, 향후의 사도전이 유리하게 진행되는 것도 기대할 수 있다.
그의 싱크로율이 높게 안정되어 있고, 시간적 여유가 있기에 가능한 것이지만.
「…F형 장비로 윙캐리어에 탑재시킬 거야. 관측기기를 쑤셔넣어야 하니만큼,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해」
후후후, 눈앞에서 보여주지. 라고 중얼거리는 리츠코씨의 옆에서 허둥지둥 멀어졌다.
JA는 아츠기 방향으로 폭주중.
전자를 비롯한 기타 군사 방면에의 사전 공작, 그리고 여기 스태프들의 설득은 모두 내 일이다.
계속 つづく
2006.08.14 PUBLISHED
2006.08.18 REVISED
2011.12.27 TRANSLATED
2021.09.22 TRANSLATION REVISED
원본 シンジのシンジによるシンジのための補完 第六話
저자 코멘터리 (2020.05.05)
⚠️스포일러 경고
[열기・닫기]
- 알람이 울리기 직전의 작동음에 잠이 깨 자명종을 미리 멈춘다.
- 빙의자는 뇌 자체가 의식의 원천이 아니기에 기본적으로 수면이 짧고 얕다. 빙의한 육체, 그 원래 의식과 동조할수록 잠이 필요하다. 라는 설정. 전혀 잠을 필요로 하지 않는 아스카편은 그 극단적인 예. 유이편과 초호기편은 동조가 진행되고 있어서 잠이 필요한 것을 넘어 쉽게 기절한다.
- 충분한 모자관계를 경험할 수 없는 상태 …… 성장한 후 심신발달에 장애를 남길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 신생아에게 전혀 스킨십을 주지 않고 키웠더니 사망률이 높아졌다는 실험 이야기가 있어서 사용하려고 했는데, 조사해 보니 아무래도 도시전설 같아 폐기했다.
- 대학에서 청강했던 심리학
- 원작 미사토와 다른 일을 하는 것이 두려웠기에 심리학에서 학점을 딴 것은 아니지만, 관련 강의를 청강하고 필드워크 등에도 참여해서 실질적으로 이수했다는 설정이다.
- 남자의 몸처럼 취급을 했다가는 가슴의 골 사이에 금방 땀띠가 난다.
- 알기 쉬우라고 골이라고 표현했지만, 사실 그보다는 유방 아래 접히는 곳이 땀띠가 나기 쉽다.
- 나는 이런 일의 세세한 부분을 학창시절 리츠코씨에게 배우곤 했는데,
- 이 시리즈에서는 미사토의 모친이라는 존재를 의도적으로 배제하고 있다. 세컨드 임팩트 이후 2년간 격리되었고, 이후에도 감시대상이 되면서 모친에게 돌아가지 못한 걸까? 라고 추측.
- 역자: 참고로 미사토(내용물 신지)가 「어머니」(오카상)라고 하는 것은 이카리 신지로서의 어머니, 즉 이카리 유이를 말하는 것이고, 일반명사로서 mother를 의도할 때는 「모친」(하하오야)이라는 말을 사용한다.
- 구운 물고기를 좋아하다니, 펜펜은 별스러운 펭귄이었다.
- 무려 6화만에 펜펜 등장. 어떤 의미를 부여하면서 등장시키고 싶다고 생각했더니, 자연스럽게 이 회차가 되었다.
- 동거하기 시작했을 때는 파자마 차림이었지만,
- 원작에서 신지는 항상 교복 차림으로 아침을 먹기에, 파자마 차림이라는 것은 날조. 원작에 비해 집안일을 거의 하지 않고, 미사토에게 응석부리게 된 측면이 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 국제연합군에서 복무하던 때. 분쟁의 불씨가 피어오르는 국경 지역에 파병된 적이 있다.
- 미사토의 내력은 원작에서 언급되지 않으니 날조.
- 마음 탓인지 입 안 오른쪽 의치가 흔들리고 있다.
- 이것은 물론 복선.
- 전생에는 그녀의 활약으로 JA를 멈출 수 있었다.
- 이것은 물론 오해.
- 그 계기는 AT필드의 응용으로 생각되는 광편사도의 공중부양.
- 샴시엘의 공중부양에 중력감소가 쓰이는지는 불명. 라기보다 실은 부정적. 미노프스키 드라이브처럼 AT필드로 떠받치고 있을 가능성, AT필드로 진공 버블을 만들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아마 리츠코는 그런 가능성을 모두 제기했겠지만, 전술의 폭이 늘어나기에 미사토는 중력경감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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