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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 안노 히데아키 × 노비 노비타

2007년 7월 25일 수요일

『아스카의 아스카에 의한 아스카를 위한 보완』 제구화


…우선은 물에 익숙해지는 것부터 중요하니까. 라는 레이의 제안으로, 신지는 스쿠버 장비 일체를 몸에 갖추고 풀에 잠수했다. 버디buddy로는 아스카. 자식에게서 떨어지지 못하는 모친처럼, 신지의 일거수 일투족을 지켜보고 있네.
스크린 그물을 비스듬히 설치해서, 깊은 곳은 수심 2 미터, 얕은 곳은 1 미터도 안 되도록. 풀에 무언가 떨어뜨려도 놓치지 않도록, 시선도 통과하지 못할 정도로 조밀한 그물이니까, 신지라도 괜찮겠지.
의외였던 것은, 아스카가 그다지 레이를 이유없이 싫어하고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는 점. 이렇게 레이의 제안을 채용하는 점에서도 그런 점이 엿보이네.
그 징후는 신지가 물에 빠진 직후, 아사마산浅間山으로 출격 준비를 할 때부터 드러났다.
 
…………
 
「너 같은 게 내 이호기에 손대지 말아 줬으면 해」
예전에 나는 그런 말과 함께, 레이가 들어올린 손을 후려쳐냈었지. 하지만 아스카는 부드럽게 레이의 손을 살며시 내렸던 것.
「미안하지만」
레이에게 시선을 돌리기 직전, 한 순간 눈동자가 흔들렸다. 본인이었던 나로서도, 그것이 나타내는 의미가 무엇인지 모르겠다.
「퍼스트가 나가느니 그냥 내가 갈게」
 

****
 

 
­ ≪ 아스카, 준비는 어때? ≫
   ≪ 언제라도 좋아 ≫
아스카의 목소리가 지휘차를 경유해 도달한다. 평소같으면 기동과 동시에 열려야 했을 직통 통신 윈도창이 아직 연결되지 않은 것이다. 초호기의 접속 요구도 이호기 쪽에서 셧아웃한 것인지, 응답이 없어.
당연히, 신지가 유엔공군기를 발견했을 때의 대화에도 아스카는 끼어들지 않았고.
 
 ≪ 발진! ≫
가교자주차의 붐에 매달린 이호기가 용암이 끓는 화구저를 향해 강하한다.
   ≪ 으와아악~, 아뜨뜨거~… ≫
가볍게 농담하고 있지만, 그 어조에 겁먹은 떨림이 섞여 있다는 것을, 나는 기억하고 있다.
…그래, 너도 두렵구나.
그 공포를, 나는 신지와의 수다로, 익살맞은 짓을 해보이는 것으로 달랬는데.
너는, 어떻게 달래려고 그러니?
 
 ≪ 이호기, 용암 내에 들어갑니다 ≫
마야의 보고가 끝나기 전에 【FROM EVA-02】 통신 윈도창이 열렸다.
≪…≫
통신을 열어만 놓고, 아스카는 이쪽을 보지 않는다. 눈 밑의 용암에서 그 시선을 뗄 수 없는 걸까.
 
≪신지… 아까는 미안해≫
툭, 하고 던진 말.
「…아까라니?」
『아까 수영장에서 말야』
…나 원 참. 사과를 해야 할지 말지, 할 거면 언제 해야 할지, 지금까지 고민했던 거야?
그리고, 사과하려면 지금밖에, 지금이 아니라면 사과할 수 없을지도, 그렇게 생각한 거지?
나였다면…, 예전의 나였다면, 만약 신지를 물에 빠뜨렸어도, 수영할 줄도 모르는 신지 탓이라고 책임전가했겠지. 그래놓고 만일의 경우에는 엄청 후회했을 거야.
…너도, 변했구나. 그건 분명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거, 신경쓰지 않아. …게다가, 구해준 것도 소류잖아」
이호기는 이제 완전히 용암 속.
≪…그렇구나≫
「기다려!」
윈도창을 닫으려는 아스카를 불러세우는 신지.
≪뭐야?≫
「소류! 돌아오고 나서, 나한테 수영 좀 가르쳐 줘!」
처음으로, 윈도창을 열고 나서 처음으로, 아스카가 이쪽을 향했다.
≪…≫
굳었던 입이, 점차로 풀리고, 씨익 웃음.
 
≪나, 스파르타야. 각오는 되어 있어?≫
 
「……부탁합니다」
아하하하핫. 아예 웃음을 터뜨려 버렸네. 신지, 너 지금 무슨 표정을 하고 있길래 쟤가 저래?
≪그렇게 결정했다면, 얼른 치워버리고 냉큼 돌아갈게!≫
정면으로 돌아선 아스카는 초호기와의 통신을 끊는 것을 잊어버린 듯. 그대로 지휘차에 보고를 하기 시작했다.
 

****
 

「…좋은 아침, 이카리군」
「엑!? 아, 좋은 아침, 아야나미…」
신지가 얼굴만 돌아보니, 다이닝 문간에 레이가 서 있다. 교복 차림에 가방까지 들고 학교에 갈 준비 만반인 듯.
레이가 미사토네 옆집으로 이사를 마친 것은 어제 일. 아사마산에서 돌아오자마자였지.
저녁을 여기서 먹이면서, 앞으로는 아침도 여기서 먹으라는 미사토의 말을 순순히 듣고 있는 것 같은데….
레이. 너, 오는 게 너무 빨라. 신지는 이제 막 도시락을 만들기 시작한 걸.
「아침밥 다 되려면 아직 한참 남았는데?」
「…문제 없어」
오늘부터 여기가 레이의 자리~♪ 라고 가장이 선언하신 의자에 앉아, 가만히 허공을 응시한다. …너, 그러니까 인형 같다고 그러는 거야. 그런 모습, 적어도 아스카에게는 보여주지 않는 편이 좋을 텐데…
이제 좀 있으면 아스카가 일어나 샤워하러 갈 것이다. 귀찮아. 한 마디로 옆집으로의 이사를 거부한 아스카는, 그대로 지금 방에 눌러앉아 버렸다.
『어쩌다 저리 된 걸까?』
으~응 하고 신음한 신지가, 다이닝의 사이드보드로 걸어가 전기포트 내용물을 확인했다.
 …
「자, 아야나미. 커피인데, 설탕이나 우유가 필요할까?」
신지가 레이 앞에 머그컵을 내려놓는다. 함께 내민 스틱슈거와 포션은 무시당한 것 같아.
「…어째서?」
「기다리는 동안, 심심하잖아」
「…그렇지, 않아」
긁적긁적 뺨을 긁은 신지가, 하릴없이 레이를 내려다본다.
「아야나미가 여기 온 건, 혹시 그게 임무라고 생각해서야?」
「…그래. 맞아. 카츠라기 대위가 그렇게 말했어」
역시나. 라며 한숨을 내쉰 신지가, 자기 머그컵을 꺼낸다. …아아, 그런 거구나.
「그건, 미사토씨가 쑥스러움을 숨기려고 그런 걸 거야」
머리 위에 물음표를 띄운 레이에게 미소를 지어 보이고, 자기도 커피를 마신다.
「나도 경험해서 알지만, 미사토씨도 솔직하지 못하기 때문에, 좀처럼 본심을 말로 표현하지 않는다고」
미사토씨는…. 이라고 말을 이으며, 신지는 레이의 맞은 편, 아스카 자리 옆에 앉았다.
「아마 아야나미가 보통 여자아이처럼 지내기를 바라고 계실 거 같은데?」
「…보통?」
응. 이라며 고개를 끄덕인 신지가 커피를 한 모금.
「…왜?」
「그건 미사토씨밖에 모르겠지. 아야나미가 직접 물어보는 게 어떨까?」
…그래. 라며 머그컵에 입을 갖다댄 레이가 얼굴을 찌푸렸다 …뜨거워. 라면서….
자, 도시락 만들어야지. 라며 자리에서 일어난 신지가, 아참! 이라고 외쳤다. 뭐야, 왜 그래?
「저번의 감사 인사, 아야나미한테는 말 못했었네. 고마워. 구해 줘서」
「…무슨?」
아아, 사도가 왔을 때 얘는 없었으니까, 말할 기회가 붕 떠 버렸구나.
「풀에 빠졌을 때, 구해주러 와 줬잖아」
「…그래」
「그러니까, 고마워」
…고마워. 감사의 말. 두 번째 말…. 어쩌고 중얼중얼…. 잠깐만, 두 번째? 에?
「아야나미, 두 번째라니 무슨 소리야?」
「…어젯 밤, 소류양이 말했어. 「네가 없었으면, 난 몸이 움직이지 않았을지도 몰라. 신지를 구하려 해 줘서 고마워」…라고」
아, 그애. 그런 말을. 레이에 대한 태도가 부드러워진 것도 그런 것일까?
「아스카가 그런 말을…」
그렇네. 만일 내가 신지를 물에 밀어 빠뜨렸다면, 역시 몸이 안 움직였을지도 몰라. 가볍게 친 장난이었으니까. 수영을 못 해서 가라앉는다거나, 그런 생각 하지도 못했을 테니까. 어째야 좋을지 몰랐던 게 아닐까.
레이가 침착하게 행동해 주지 않았더라면, 신지가 빠져 죽는 걸 지켜만 보았을지도 몰라. 그것이 두려워서, 그래서 지금의 네가 있구나. 아스카.
 
부엌에서 들려오는 전자음에, 신지가 정신이 들었다. 타임세트된 밥솥이, 갓 지은 밥의 김을 모락모락 피어올렸다.
「아무튼, 기다리라는 게 대기발령 같은 게 아니니까, 거실에서 텔레비전이라도 보고 있어」
「…그래? 그렇게 하는 편이 좋아?」
「명령한 게 아니야. 아야나미가, 자기 하고 싶은 대로 시간을 보내면 되는 거야」
…내가. 하고 싶은 대로. 라며 또 드문드문 중얼거리기 시작한 레이를 복잡한 시선으로 바라보던 신지가, 한숨을 한 줄기 남기고 부엌으로 돌아갔다.
 …
잠시 후 들려온 소리로 볼 때, 레이는 일단 거실에서 텔레비전을 보기로 마음먹은 듯.
…신지의, 입꼬리가 올라갔다.
 

****
 

≪뭐냐?≫
전화 너머의 목소리는 불쾌한 듯, 아무리 들어도 친자식을 대하는 태도가 아니야. 아무리 일이 바빠도 그렇지?
「저, 저기… 아버지…」
이거 봐. 신지가 위축되어 버렸잖아.
≪뭐냐! 빨리 말해!≫
「저저… 저기… 실은 오늘, 학교에서 진로상담 면접이 있다고, 학부형께 보고하라고, 말을 들었는데…」
≪그런 일은 모두 카츠라기군에게 일임하고 있다. 쓸데없이 전화하지 마라. …이딴 전화를 일일이 연결해 주지 마!… ≫
 
「응?」
때리듯이 회선이 두절되는 소리. 어라? 그러고 보니 신지가 아빠에게 전화했을 때…
『신지. 주변 모습, 이상하지 않아?』
수화기를 쥔 채, 신지가 주위를 둘러본다.
「그러고 보니, …뭔가 좀, …?」
「뭘 두리번두리번 하고 있어. 전화, 끝났어?」
「왠지 갑자기 끊어진…것 같달까, 뭔가 이상하지 않아?」
신지의 말에 이끌려, 아스카와 레이도 주위를 둘러보다. 지금부터 신지의 수영 특훈을 위해 본부동 수영장에 가던 길이었기에, 다같이 함께였던 것이다.
「…신호. 켜지지 않아」
「정전!?」
제3신동경시가 정전되었다는 건, 그 사도가 온다는 거겠지.
『본부, 연락될까?』
내 말에 휴대전화를 꺼낸 신지가 발령소를 콜.
 …
「본부도 연결이 되지 않아. …어쩌지?」
레이가 가방에서 플라스틱 실링이 된 매뉴얼을 꺼낸다. 그것을 본 아스카도 따라했는데, …생각해 보니 두 개나 필요 없잖아.
『긴급시 매뉴얼이구나』
세 개나 꺼내도 쓸데없기 때문에 귀띔해 준다. 괜히 바보취급 당하면 좀 그러니까. 게다가… 짚이는 게 있을 때마다, 내가 계속 신지에게 귀띔해 줄 거니까.
「…아무튼, 본부로 가자」
「그럼, 행동을 개시하기 전에 그룹의 리더를 정해두는 편이 좋겠어. …아스카, 맡겨도 될까?」
아사마산에서 돌아온 뒤부터, 신지는 이애를 아스카라고 부르게 되었다. 아스카도 싫어하지 않는 것 같고, 나도 왠지 기쁘다.
「엣!? 나? …아니, 그… 왜?」
입후보할 생각이었을 텐데 당혹하는 것은, 다른 누가 추천해 줄 것이라고 생각지 못했기 때문이겠지.
그것이 암시하는 의미를 곱씹어 보자니, 좀 슬프네.
「이런 건 결단력 있는 사람이 하는 편이 좋으니까. …그래서 제안인데, 여기서 생활한 기간이 가장 긴 아야나미에게 선도역을 부탁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어때?」
 
이것은 저번의 경험에서 내가 배운 것들 중 하나.
「그, 그래. 신지 치고는 나쁘지 않은 아이디어네. 퍼스트, 맡겨도 되지?」
「…그래」
끄덕 수긍한 레이가, …그럼, 이쪽으로. 라며 발걸음을 옮겼다.
 

***
 

≪아 지~인짜, 꼴사납게 이게 뭐ー야≫
증설 배터리를 웨폰랙에 장착한 에바가 협소한 통로를 기어간다.
≪…수직갱도로 나갈게≫
「잠깐 기다려 봐」
상호통신에 사용될 전력도 아까워서, 에바 각 기는 통신케이블로 연결되어 있다. 케이블이 빠지거나 끊어지지 않도록 신중히 행동해야 할 수밖에 없으니, 좀 우스꽝스럽긴 하지.
≪뭐야, 신지≫
「사도가 바로 위에 있다고 그랬잖아. 그건 매복하고 있다는 게 아닐까?」
≪…그러게. 저기 있네≫
과연. 이라며 고개를 끄덕인 아스카가 이호기의 얼굴만 수직갱에 내밀어 위를 살핀다. 카메라 아이가 4개인 이호기는 측거의測距儀로서의 기능은 가장 우수하겠지. 뭐, 실험기로서 여러가지 기능이 포함되어 있는 초호기가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것을 지금의 나는 잘 알고 있지만.
≪꺄아악!≫
 
이호기가 머리를 도로 집어넣은 너머로, 수직갱을 떨어져 내리는 것은 사도의 용해액이군. 레이가 방전된 배터리를 내밀었다. 슈우욱… 하고 불길한 연기를 내뿜으며 녹아내린다.
≪…목표는, 강력한 용해액으로 본부로의 직접침입을 시도하려는 듯≫
「어떡하지?」
바라보는 시선은 이호기로의 통신창.
≪시험삼아 라이플만 내밀어 쏘자, 퍼스트는 탄착관측≫
「알았어」 ≪…알았어≫
영호기의 준비가 완료된 것을 가늠하고, 초호기가 라이플을 일제사격한다.
 …
≪…안 돼, 목표가 너무 멀어. 대부분 내벽에 도탄되고 있어≫
하긴, 팔레트 라이플은 명중정밀도가 좋지 않지. 전압과 자기의 영향으로 초속이 안정되지 못하고, 구조상 강선도 새길 수 없다고 들었던 적이 있어. 저번보다도 낮은 위치에서, 게다가 내벽에 묻혀 있는 위치에서 사격하니 더 어렵겠지.
≪맞히려면, 좀더 가까이 다가갈 수밖에 없나≫
「앞으로 3분도 안 남았지?」
이 수직갱도를 기어오를 수도 없고, 다른 루트를 찾을 여유도 없다는 것.
…통신창 안에서 신음하던 아스카가, 드디어 무언가 결심했다는 표정으로 이쪽을 바라보았다. 미묘하게 시선이 어긋나는 것은, 영호기로의 통신창도 나란히 띄어 함께 바라보기 때문이겠지.
≪뭔가, 제안 있어?≫
≪…여기≫ 누구…, 레이구나. 손 들고 말하지 않아도 되는 거야?
≪…여기서 사격한다면, 가능한 한 수직갱의 중심에서 라이플을 고정해서 사격해야 할 필요가 있어≫
≪그렇지. …그래서?≫
≪…에바 2체가 디펜스, AT필드를 중화하고 목표의 용해액으로부터 오펜스를 가드. 오펜스는 가드하는 두 기체의 틈새로, 두 다리 대신 라이플을 고정. 에바 3기의 카메라 아이를 모두 링크해서 조준을 수정…≫
일제사격해서 목표를 섬멸한다는 거네. 라고 말꼬리를 가로채고, 아스카가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 그대로 하자고. 퍼스트하고 내가 디펜스…≫
「그런, 위험하잖아」
 
≪위험하니까 하는 거야. 너한테 저번의 빚을 갚지 못하면, 기분 나쁘니까…≫
무언가 더 말하려던 아스카가 입을 다물었다. 한 순간 움직인 시선은 분명 영호기로의 통신창 방향이었겠지. …너, 레이에게도 무언가 말하고 싶은 거야?
≪그러니까 신지가 오펜스, 말을 꺼낸 퍼스트는 나와 함께 디펜스. 됐지?≫
≪…알았어≫
「……응」
두 사람이 수긍하는 것을 확인하고, 아스카가 자세를 취했다.
≪그럼, 간다. …게ー헨Gehen!≫
 
영호기와 이호기가 내벽에 손발을 짚어 벽을 만든다. 번갈아 머리와 다리의 방향이 반대이지만. 저번과 비교해서 가장 큰 차이는, 카메라 아이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하늘을 보고 누운 자세라는 것.
그 아래에서 사격자세를 갖춘 신지가, 라이플을 나머지 2체의 틈새, 옆구리 근처로 내밀었다. 즉시 영호기가 한쪽 손을 내밀어 총구를 감쌌다.
≪윽…으윽≫
≪…끄으으≫
기다렸다는 듯 용해액이 떨어져 내린다. 장갑을 녹이는 소리가, …지독하게 귀를 찔러댔다.
「빨리…, 빨리!」
바이저 속에서 좀처럼 맞지 않는 십자선에게 신지가 욕을 퍼붓는다.
 …
「아야나미이!!」
영호기가 손을 뗀 것과, 방아쇠가 당겨진 것은 거의 동시였던 것 같다.
 
탄창이 비도록 쏴갈긴 라이플은 어떻게 명중탄을 냈고, 간신히 사도를 격퇴했다.
 

****
 

기분의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피부가 따끔따끔해서 수영복을 못 입겠다는 이유로 오늘의 수영 특훈은 중지.
야, 신지. 그런 걸로 대놓고 기뻐하지 마. 진짜 한심해 보여….
 
계속 つづく
2007.06.27 PUBLISHED
2021.10.26 TRANSLATED
2021.11.27 TRANSLATION REVISED




원본 アスカのアスカによるアスカのための補完 第九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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