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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 안노 히데아키 × 노비 노비타

2006년 11월 20일 월요일

『신지의 신지에 의한 신지를 위한 보간』 #EX1


「아뜨~악!」
정확하게 세탁기 앞을 지나가던 순간이었다.
아코디언커튼을 열어 보자, 그와 동시에 아스카도 욕실의 문을 열고 뛰쳐나왔다.
「목욕탕 너무 뜨거워, 미사토!」
「네가 제일 먼저 씻으니까 어쩔 수 없잖아」
 
「어쩔 수 없는 게 아니야! 내 고운 피부가 화상이라도 입으면 어떻게 할 거야!」
탄식.
세탁공간으로 다시 돌아가면서, 손을 뒤로 돌려 아코디언커튼을 닫았다.
「책임은 질게」
니트 옷의 옷자락에 손을 내밀어 단번에 벗고 머리를 흔들어 얼굴에 내려온 머리카락을 치웠다.
「미, 미사토! 지금 뭘 하는……」
훌훌 옷을 벗어던지고, 뒤로 물러서는 아스카를 뒤쫓듯이 욕실로 내몰았다.
「목욕물이 너무 뜨거우면 식히는 방법은 하나밖에 없지」
서서히, 구석으로 몰아넣듯이, 일부러 짐짓 천천히.
「나, 나는 맛 없어」
동요하고 있다.
벽에 달라붙은 아스카에게서 시선을 돌리고, 물바가지로 욕조에 물을 두 번 부어넣었다.
쓱 욕조에 들어갔다.
「둘이 들어가면 되지」
탈진한 것 같은 아스카가 벽에 기댄 채 질질 무너지다가 털썩 주저앉았다.

이날 이후, 아스카가 욕조 수온을 가지고 불평하는 일은 없어졌다.


종극 終劇

2006.11.20 DISTRIBUTED
2007.03.12 PUBLISHED
2012.03.29 TRANSLATED
2021.09.24 TRANSLATION REVISED

【제8회 에바 소설 2006년도 작품 인기투표】에서 과분한 지지와 평가를 받았습니다.
 투표해 주신 분들에 대한 인사를 이 단편에 첨부해 감사를 표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 예 고 】
  데이트・성묘・친구의 결혼식
  각자의 내일을 가슴에 품고, 카츠라기가의 밤은 깊어간다
  물러가는 리츠코의 자취에서 미사토가 본 색깔은, 그 결의란
  지카이, 「신지의 신지에 의한 신지를 위한 보완 제십일화」
  이 다음도 서비스, 서비스♪




 원본 シンジのシンジによるシンジのための 補間 #EX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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