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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 안노 히데아키 × 노비 노비타

2007년 7월 18일 수요일

『신지의 신지에 의한 신지를 위한 보완 Next_Calyx』 제삽이화


「어째서 소류가!」
신지의 경악은, 거의 비명에 가까웠다.
「…」
레이는 흥미 없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아동서에서 눈을 떼고 아스카를 올려다보고 있다.
「아 좀 닥쳐. 어쩔 수 없잖아, 작전이니까」
불쾌함을 전신으로 표현하는 아스카가, 몸을 내던지듯이 소파에 가라앉았다.
 
초호기의 엄호를 단호히 거절하고 돌출한 이호기는, 아니나다를까 분열사도에게 격퇴당하고 말았다.
무슨 수가 없을까요? 라는 미사토씨의 물음에, 초호기만으로는 어렵겠네. 라고 답한 것은, 이 사태를 바라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렇다. 미사토씨가, 유니즌 특훈 얘기를 꺼내는 것을. 
 
 
「제7사도의 약점은 단 하나! 코어가 분리되어 있을 때 2점 동시 하중공격, 이것밖에 없어」
주먹을 치켜들고 역설하는 미사토씨를, 신지가 흰 눈을 뜨고 백안시하고 있다.
「그 말인즉, 에바 2기의 타이밍을 완벽하게 맞춘 공격이야」
따라붙은 해설을 듣자, 아스카가 고개를 돌려 외면한다.
「그것을 위해 두 사람의 협조, 완벽한 유니즌이 필요하다는 얘기. 귀에 피가 나도록 들었거든」
미사토씨를 통한 설득공작이 난항을 겪을까 걱정했는데, 아스카는 의외로 선선히 승낙했다. 사도 격퇴 실패에 대한 책임을 느끼고 있겠지.
불쾌함을 감출 생각도 하지 않지만, 공사를 혼동하지는 않는다. 아스카의 본질은 변하지 않은 것 같아, 조금 기뻤다.
「그래서, 한동안 소류양이 여기서 생활하게 되었어」
「에에~엑!?」
미소녀와의 동거라고 기뻐할 거라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이렇게까지 질색하는 것은 실로 예상 밖이었다.
도대체 학교에서 어떤 관계가 되어 있길래 이럴까?
「그렇다고 해서, 어째서 하필, 이렇게 되는」
신지의 태도가 신경에 거슬린 듯, 아스카가 손 닿는 곳에 있던 리모컨을 거머잡고 치켜든다.
「그딴 건 내 쪽이 더 궁금해!」
그대로 날아가서 신지의 이마에 클린 히트. 할 뻔한 리모컨을 아무렇지도 않게 중간에 낚아챈 미사토씨가 아스카를 향해 돌아선다.
「사도는 현재 자가수복 중. 제2파는 6일 후, 시간 없어」
…그딴 건 알고 있다고. 라며 고개를 돌린 아스카의 몸이, 심하게 작아 보였다.
 

****
 

 
「이호기에 블랙박스가 있어요?」
「네. 개봉하지 못하도록 엄중히 봉인된 물체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리츠코씨가 프린트아웃 뭉치를 내밀었다.
위치적으로는 연수 부근, 엔트리 플러그에 가까운 척수 속 같다. 손바닥에 올릴 수 있을 만큼 작은 부품이라, 리츠코씨가 아니었다면 알 수 없었을 것이다.
「…어떻게 보세요?」
「부정기적으로 전파를 발신했다는 점, 그리고 위치를 봐서, 어딘가로 텔레메트리 데이터를 송신하는 물건이 아닌가 싶습니다만」
초호기가 외로워한다는 이유로 케이지의 센서류는 항상 풀 가동하고 있다. 마기와 리츠코씨가 계측결과를 리얼타임으로 감시하지 않았으면 못 보고 지나갔을 것이다. 아이방에 눕혀놓은 아기의 울음소리를 송신하는 베이비모니터라는 상품이 있는데, 거기서 힌트를 얻어 취해 둔 조치가 이런 식으로 도움이 될 줄은 생각도 못 했다.
아무튼, 제레가 이호기를 사용해 무언가를 꾸미고 있음이, 이것으로 분명해졌다.
「설치된 위치가 신경쓰이네요. 이호기의 컨트롤을 탈취하는 기능이 있거나 하지는 않겠지요?」
「현재로서는 무슨 말씀도 드리기가」
제거해 버리는 것이 가장 안전하겠지만, 그럴 경우 제레가 어떻게 나올지 알 수 없다.
「더미를 학습시키는 게 아닐까요?」
「발신된 전파를 해석해서 에뮬레이션을 짠다는?」
네에. 라며 수긍하자, 리츠코씨가 눈살을 찌푸린다.
「이호기의 수복기간을 2일 연장해 주신다면 알아보겠습니다」
그렇다면 분열사도 영격은 결국 여기, 제3신동경시에서 벌어지게 된다. 이호기만 수복되면 되었기에, 최대한 빠르게 요격태세를 갖출 예정이었지만….
「그렇게 부탁할게요」
 

****
 

아스카와의 유니즌을 이미 체험해 본 바 있는 내게, 이 훈련 자체는 의미가 없다. 딱히 연습 없이도 합을 맞출 수 있겠지.
게다가, 저번 세계와 달리 모든 생활리듬을 맞출 수가 없다. 아스카에게 가사를 시키는 것도 말도 안 되고, 사도대책실장으로서 직무도 있다.
다만, 조금이라도 아스카와의 접점을 늘리고 싶었을 뿐이다. 그래서 다소나마 아스카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며.
 
그러나 잊고 있었던 것은, 이 육체의 반사신경이나 순발력이 아스카에게 크게 뒤떨어진다는 것이었다.
 
귀에 거슬리는 비프음이 신경을 긁는다.
「실험기 파일럿 따위에게 맞춰서 레벨을 내리라니, 제대로 될 리가 없잖아! 애초부터 무리한 얘기였다고!」
헤드폰을 바닥에 내동댕이치고도 울분이 풀리지 않은 모습의 아스카가 주저앉는다.
「미안해」
매일 조깅을 해온 덕에, 스태미너는 문제 없다. 다만 기본적인 신체능력과 연령차는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이래서야 작전을 변경하는 게 좋을지도」
벅벅 머리를 긁으며, 미사토씨가 곤란해하는 얼굴.
「그러는 게 좋을 거야. 이 노틀 파일럿을 제외시켜」
뭐. 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나선 것은, 거실을 점거하고 억지로 견학하던 신지였다. 좀처럼 하지 않는 어깨를 딱 편 자세로 아스카에게 다가간다.
「소류야말로 합을 맞출 마음이 없으니까 그렇겠지!」
 
이렇게 아스카에게 대들다니, 예전의 나라면 생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자기주장을 할 수 있으니, 학교에서도 대등한 말다툼 상대가 된 것일까.
「최소한의 레벨에도 미달하는데 어떻게 합을 맞추라고!」
「어머니 하는 걸 보려고도 안 했잖아. 자기 멋대로 뛰쳐나가 놓고 상대방 탓만 하지 마!」
개나소나 아스카, 아스카 하는 상황에서, 남자들 가운데 신지 혼자만 기탄없이 아스카에게 불평을 할 수 있는 것 같다. 너는 협조성이 부족하다는 둥, 사람 무시하지 마라는 둥, 기타 등등….
은근히 여자애들 사이에 인기가 높은 듯한 신지가 정면으로 들이받으니, 아스카에 대한 여자애들의 반감이 누그러지는 것 같다. 는 것이 마기의 분석 결과.
오히려 남학생과 입에 거품을 물 기세로 입씨름하는 아스카에게 친근감을 느낀 것인지, 역으로 여자애들의 호감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게다가, 남학생들이 던지는 호기심 어린 시선도, 가장 가까이서 당당한 신지를 신경써서 그런지 감소 추세라고.
아마 신지군은 노리고 그러는 것일 걸. 이라고 나오코씨는 이야기했다.
「높은 목표를 가져야 한다는 걸 이 노틀 파일럿에게 가르쳐 주는 거야」
「그게 바로 협조성이 없다는 거야. 우선은 합을 맞추는 게 중요하잖아」
이렇게 기탄도 가차도 없이 말다툼하는 것을 보면, 역시 너무 과대평가하신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너 바보야!? 아무리 딱딱 합이 맞아 봤자, 느릿느릿 굼뜨게 맞춘 합이면 아무 소용이 없잖아. 레벨이 높은 쪽에 맞춰 따라오는 게 당연한 거지!!」
「그 생각이 독선이라고 말하고 있는 거야! 레벨이 높은 쪽이 제멋대로 한다면, 아무리 지나도 따라잡을 수가 없잖아!!」
아, 이런. 변호해 주는 것은 기쁘지만, 너무 과열되었다. 이러다 어느 한 쪽이 주먹을 꺼낼지도 몰라.
일촉즉발의 두 사람의 사이에 끼어든다.
「신지. 따라가지 못하는 내 탓이야…」
「…그건 그럴지도 모르지만,
 지금까지 혼자 싸워 왔고, 지금도 열심히 하고 있는 어머니한테, 저런 식으로 말하는 건 심하잖아요」
그렇게 말할 수 있는 것은, 부모의 모습을 제대로 보면서 자라왔기 때문이겠지.
고마워. 라며 윗팔을 쓰다듬어 주었다. 남들 앞에서 껴안을 수는 없으니.
「아, 진짜 싫어! 못 해 처먹겠네!」
돌연 일어선 아스카가 일직선으로 거실을 뛰쳐나갔다.
왜 저래요? 라는 의미의 눈짓을 미사토씨에게 던졌지만, 어깨를 으쓱할 뿐.
내동댕이치는 듯한 소리는, 초조한 나머지 스위치를 때려팬 것이겠지. 기분 탓인지, 현관문 개폐음까지 거칠게 들린다. …따위 태평한 소감을 품고 있을 때가 아니다. 아무튼 쫓아가야 한다.
「…내가 갈래」
갑자기 아동서를 내려놓은 레이가, 문가로 사라졌다.
 …
현관문이 슬라이드하는 소리에 정신이 들었다.
레이가 아스카를 신경쓰고 있는 것은, 어렴풋이 느끼고 있었다. 하지만 설마 이 장면에서 쫓아갈 줄은 생각지 못했다. 황급히 뒤따르려 하는 나를, 기다려요. 라며 가로막은 신지의 얼굴도 기가 막히는 듯 했다.
여러가지 생각으로 흔들리던 눈동자를 바로잡고, 얼마 되지 않는 키 차이를 올려다본다.
「제가 갈게요」
지금의 이 아이를 보고 있으면, 예전에 내가 이카리 신지였다는 것을 믿기가 힘들어진다. 그 정도로, 다르다.
이제는, 이 아이가 어떻게 아스카를 마주할 생각인지, 상상조차 할 수 없다.
당연히, 어떻게 하려는 것인지도 알 수 없다. 하지만, 아니, 그렇기에, 맡긴다.
「싸우면 안 돼」
「알았다고요」
고개를 살짝 숙인 채 대답한 신지가 거실을 나선다. 느릿느릿한 발걸음은, 아마 의식적인 것.
 
「아름다운 모자애…인가」라며 한숨 섞인 중얼거림이 들려와, 퍼뜩 미사토씨의 얼굴을 보았다.
아스카에게 부모자식간의 유대를 과시했다고 비난받은 것인가 싶어서.
열린 문을 바라보는 미사토씨의 눈가는 자조로 가득해서, 그런 의도가 없음을 알려준다.
허나, 아스카를 상처입혔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행복하게 만들어 주고 싶다고 바라고 있는데, 내 무심한 행동이나 선택 하나하나가 아스카를 상처입힌다.
…시나브로 동거시킬 생각이었는데, 재고해야겠다. 저번 세계와는 상황이 다르다는 자각이 희박했다.
지금이라면, 예전에 나를 버렸던 아버지의 마음을 알 것도 같다. 이대로 내 곁에 계속 두었다가는 얼마나 더 상처만 입히게 될지, 무섭다.
미사토씨의 가슴팍에서 둔탁하게 빛나는 로자리오, 이 손 안에서 느끼고 싶었다.
물욕이 실린 시선을 수상히 여길까 두려워, 부엌으로 도망쳤다.
 

****
#1
****
 

펜펜이 펭귄을 짊어지고 들어왔다.
식탁 맞은편의 레이를 발견하고, 타박타박 다가가 등을 돌린다.
어깨띠에 매달려 있는 것은 황제펭귄 봉제인형이었다. 축척은 실물의 절반 정도로, 펜펜보다 약간 작다. 다만 데포르메가 가해져서 둥그스름하기에, 부피는 펜펜보다 더 클 것이다.
「…고마워」
쿠~와쿠와아쿠와악. 펜펜이 대답하고, 맞이하러 나간 신지에게 달라붙다시피 하여 미사토씨가 들어왔다.
「생일 축하해~♪」
미사토씨가 펭귄 병아리 봉제인형을 내민다. 부모자식 세트 같다.
…고마워요. 라며 수줍어하는 레이를 마구 쓰다듬고 있다. 아야나미와 미사토씨도 행복하게 만날 수 있었다면, 이런 광경을 볼 수 있었을까.
 
「천하태평이네…」
깍두기처럼 먼발치에서 바라보는 아스카의 시선이 따갑다. 그래도 말투가 확고하지 않은 것이, 순수하게 불쾌하다고만 생각하지는 않는 것 같다.
「불성실하게 보일 수 있다는 건 알고 있어」
솔직히, 레이의 생일축하를 하는 것도, 거기에 아스카를 초대하는 것도, …모두 꽤 주저했다. 사도의 재진공이 목전이다.
「그래도, 우리는 이런 일상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거잖니.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사람들의 삶을. 나는, 그걸 확인하기 위해 이렇게 하기로 했어」
…그러시구만. 이라는 아스카의 대답은 쌀쌀맞다. 하지만 그 중얼거림에는, 무언가가 심지로 들어간 것 같은 확고함이 느껴졌다.
 
양손으로 펭귄 모자를 안았다…기보다, 펭귄들에게 매달린 모습의 레이가 입가에 함박웃음을 짓는다. 굉장히 기뻐 보인다.
「그래. 알아줘서 고마워」
쭈그리고 앉아 레이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있으면, 아스카도 다시 움츠러들었다.
「생일 축하해. 미안하지만, 급하게 들은 얘기라 선물은 준비 못 했어」
펭귄의 골짜기에서 얼굴을 내민 레이가, 도리도리 고개를 저었다.
「…벌써, 받았으니까」
벌써… 받아? 라며 눈을 끔뻑거리는 아스카. 하지만 당혹은 길지 않다.
「그걸로 된 거야?」
끄덕 수긍하는 레이에게, 아스카가 아주 상냥한 눈길을 돌려준다. 뛰쳐나간 아스카와 쫓아간 레이 사이에,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아니. 그걸 알아낼 수단이 없는 것은 아니다. 편의점에서 대화하는 둘이의 모습이, 마기의 감시망에 걸렸으니까. 무슨 얘기 하는지 해석해 볼까? 라는 나오코씨가 물어 보았지만, 나는 거절했다.
에바 파일럿이라는 것에 긍지를 가지고 있는 아스카는, 감시당하는 것도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니 레이와의 대화 내용을 내가 알고 있다 하더라도, 놀라지 않겠지.
그렇지만, 그렇기에 알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하면 아스카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겠지만, 그래서야 아스카의 마음이 열릴 리가 없다.
 
「알았어, 맡겨 놓으셔」
이번에 될 거 같지는 않지만. 이라고 중얼거리는 아스카의 말투는 울적하고 무겁게 돌변해서, 굉장히 골똘히 생각에 잠긴 것처럼 보였다.
 

****
 

『괜찮네, 처음부터 풀가동, 최대전속으로 가자』
결국, 최후의 최후까지 두 사람의 호흡은 맞지 않았다.
「알고 있어. 62초 안에 끝을 보자」
하지만, 그거면 됐다고 아스카에게 말했다.
실전에서 초호기는 보조니까, 내 역할은 아스카의 호흡을 아는 것, 아스카를 보아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스카는 그저, 하고 싶은 대로 싸우면 된다고.
낯간지러운 듯 내 말을 듣던 아스카가, 사랑스러웠다.
­  『목표, 제로 지점에 도달합니다!』
 
­  『외부전원 퍼지. 발진!』
 
실제 문제로서 이 사도를 쓰러뜨리기 위해 완벽하 유니즌이라던가를 목표로 할 필요는 없다. 회피나 방어, 은엄폐까지 일치시키는 것은 의미가 없다. 공격 순간에만 타이밍이 맞으면 된다. 중요한 것은 요소요소에서의 하모니니까, 유니즌이 아닌 폴리포니polyphony로 충분하다.
초호기의 지각과, 예전에 아스카와 함께 싸웠던 경험이 있으니, 불가능하지 않을 것이다.
 
전혀 다르게 행동하면서도, 공격의 순간만은 딱딱 일치한다.
처음에는 갈팡질팡하던 아스카도, 다른 선율이 합을 맞춰올 때 생겨나는 하모니를 타기 시작해, 공격의 옵션을 늘려간다.
아스카가 니킥을 날리면, 초호기는 엘보를 때려박는다. 이호기가 니들샷을 날리면, 나는 핸드캐넌을 3점사한다. 그 모든 것이 동시에 사도의 코어에 닿는 것이다.
 
이러면 어때? 이건 따라올 수 있겠어? 라고 말하는 이호기의 등은 무방비하여, 불가사의한 일체감에 빠져 있음을 알았다.
아스카에게 있어 싸움의 한창이야말로 안식의 순간인 것이 슬프지만, 그래도 아예 안식이 없는 것보다 낫다고 자신을 타이른다.
아스카가 바란다면, 최고의 스테이지를 준비해줄 뿐이다. 지금은 그것으로 좋다.
 
이호기의 내려차기와 초호기의 옆차기를 얻어맞고 날아간 사도가 융합하기 시작한다.
하늘 높이 뛰어오른 이호기를 뒤쫓지 않고, 사도의 코어와 코어 사이에 프로그 나이프를 투척했다. 그럴 필요는 없을 것 같지만, 코어의 융합이 늦어지면 그만큼 섬멸이 쉽지 않을까 싶어서.
엎드리다시피 땅을 박차는 대시. 타이밍과 힘의 가감을 가늠하여, 이호기와 동시에 코어를 걷어찼다.
 
계속 つづく
2007.07.18 PUBLISHED
2007.07.23 REVISED
2021.11.02 TRANSLATED
2021.11.27 TRANSLATION REVISED




원본 シンジのシンジによるシンジのための補完 NC 第丗弐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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